올해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더 넥스트 빅 송’은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재능 있는 뮤지션의 숨은 명곡을 제작, 지원한 프로젝트다. 선정된 100곡 가운데 주요 20곡 ‘NBS HOT 20’을 지금 여기 공개한다.
대부분의 작업이 제주에서 이루어진 이번 앨범은 음과 음 사이, 그리고 단어와 단어 사이마다 넘침 없는 자연스러움을 담고 있다. 제주와 강남을 잇는 화상 인터뷰로 함께한 여유 그리고 설빈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암페어(Amfair)는 2013년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초, 유일의 일렉트로닉 음악 페어다. 2016년 제4회까지 60팀의 음악가, 50팀의 단체, 3,000명가량 관객과 함께했으나 이후 휴식기를 가지다가 올해 부활했다.
랜드오브피스와 놀이도감, 인디포스트가 사랑하는 두 뮤지션이 다가올 봄을 맞아 새 앨범을 발표했다. 어수선한 계절에 찾아온 응원 같은 신보를 소개한다.
지금, 마땅히 주목해야 할 여성 싱어송라이터 셋을 꼽았다. 또렷한 개성, 신선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이들의 음악을 만나보자.
고양이를 닮았고, 고양이를 노래하는 음악, 듣고 있자면 다정한 고양이를 무릎 위에 올려놓은 것 같은 음악들을 소개한다. 기분 좋은 하품을 하면서 듣다 보면, 내 곁의 온도가 1도는 더 올라간 듯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2019년 새해가 밝았다. 여기서는 새로운 한 해를 축하하는 노래들을 모았다. 다 듣고 나면 마음이 부풀어 올라 뭔가 새롭게 시작할 용기가 생길지도 모른다.
눈 내리는 날, 유독 꺼내 듣고 싶은 음악들이 있다. 제목이, 가사가, 뮤직비디오가 하얀 눈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들을 소개한다.
어느덧 가을의 문턱이다. 지나버린 여름의 아쉬움을 달래는 몽환적인 일렉트로니카부터 광활한 자연을 떠올리게 하는 시원스러운 사운드까지. 당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좀 더 풍성하게 해줄 국내 신보를 꼽았다.
포크 음악의 차분한 소리와 진솔한 가사는 우리 곁에 쉽게 다가와 심금을 울린다. 김사월 2집, 노리플라이 정욱재의 앨범 등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떠오르는 포크팝 신보들로 짧지만 아름다운 가을의 감성을 느껴보자.
밴드 9와 숫자들은 올해 데뷔 9주년을 맞아 지난 9월 9일 베스트앨범을 발표했다. 알고 보면 이 밴드의 멤버들은 솔로로도 활동하며 각자 좋은 음악을 만들어왔다. 9와 숫자들 중 솔로 음악을 발표한 세 사람의 노래들을 짚어보자.
슈퍼마켓이라는 공간은 언제나 활기에 차 있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슈퍼마켓은 뮤직비디오를 찍기에 더없이 훌륭한 공간이다.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신선함과 재기발랄함을 두루 갖춘 뮤지션의 음악이라면 더더욱. 알록달록한 빛깔을 머금은 슈퍼마켓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 네 편을 골랐다. 좋은 음악은 덤이다.
함병선은 밴드 위아더나잇의 보컬로, 가사를 쓰고 곡을 만든다. 취미로 사진을 찍고 글을 쓰기도 한다. 어느 순간부터는 그가 쓴 글을 밴드의 앨범 소개글로 싣는 것도 자연스러운 수순이 됐다. 창작자의 시선에서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바를 담아낸 아련한 문장들은 위아더나잇의 음악을 한 번 더 곱씹게 하는 여운을 남긴다. 그에게 위로와 영감을 준 영상들이 여기 있다.
밴드 아도이(ADOY)의 보컬 오주환이 소개하는 일본의 인디 음악 신. 다양한 음악이 공존하는 일본의 인디 신에서도 특히 도쿄의 청춘들이 사랑하는 음악이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그들이 듣는 지금의 노래들. 도쿄의 정서를 품고 있는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자.
밴드 아도이(ADOY)의 보컬 오주환이 소개하는, 새롭게 태어난 신선한 노래들. 적당한 템포와 물결 같은 멜로디로 우리를 녹아내리게 하는 칠(Chill) 한 음악들을 들어보자.
멕시코 ‘인디 음악 신’을 소개한다. 생경한 스페인어 노랫말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을 구축해가는 멕시코 인디 밴드 4팀의 이야기다. 듣는 즐거움과 보는 재미를 동시에 충족하는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는 덤이다.
크고 작은 여러 음악 페스티벌이 많이 열리는 일본. 그중에서 늦봄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서클 페스티벌’은 섬세하게 골라낸 일본 인디 음악의 정서를 펼쳐낸다. 골든두들이 다녀와 전하는 서클 페스티벌의 이야기.
마침내 정규 1집을 발표한 밴드 혁오부터 4년 만에 돌아온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대표주자 화나(Fana). 달달한 음색의 슈가볼과 겹치지 않는 매력의 밴드 위아더나잇, 바이 바이 배드맨까지. 더욱 풍부한 퀄리티와 사운드로 돌아온 이들의 새 앨범을 만나보자.
대만 인디 음악 신에는 다수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을 구축해가는 감각적인 신진 아티스트들이 많다. 2012년 결성한 밴드 Gigantic Roar도 그렇다. 직설적인 가사와 기괴한 컨셉의 뮤직비디오, 젊음의 광기로 꿈틀대는 그들의 음악을 만나자.
'인디 음악’ 하면 많은 사람이 조건반사적으로 홍대를 떠올릴 테지만, 서울 아닌 지방에도 로컬 뮤지션들은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부산을 빼놓을 수 없다. 김태춘, 김일두, 부산아들, 세이수미 같이 부산에서 시작해 한국 인디 신에 진한 자국을 남기고 있는 뮤지션부터, 한창 떠오르는 신인 뮤지션들까지. 부산 앞바다의 정취를 한껏 머금은 이들의 음악을 천천히 듣고,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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